한국문화센터에서 경험할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어른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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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문화센터는 여전히 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센터 내부에서도 온라인강의를 평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이아갸기 없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홈페이지 리뉴얼부터 온라인 결제라인, 광고시스템까지 모두 변화된 타 기관의 영향도 아주 없진 않았던 것이죠. 

여러 모로 길었던 코로나19 탓에, 10년 뒤에 왔어야 할 일들이 앞당겨 온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우선적으론, 현재 한국문화센터의 주 교육대상은 50대에서 60대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20여년 이전 문화센터 수업을 듣던 30대 40대가 이젠 50대 60다가 되어 한국문화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덕이죠

이런 시점에서, 한국문화센터가 바라보는 부분은 단단히 다져은 ‘기술’을 넘는 ‘관계’입니다.

 그런 면에서 필자는 공예 교육 뿐만 아니라, 보다 역량을 키워 인문학교육도 충분히 가능한 곳이

 바로 한국문화센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베이스를 이루는 공예교육을 

제외하고서라도, 책 또는 인문학 공부를 기반으로 얼마든지 서로 소통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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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로 자식을 둔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인 한국문화센터에서 

본질적인 부모교육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 자녀를 갖고 나서 임하게 되는 

기존 부모교육을 넘어, 노후를 바라보는 시점에서도 충분히 나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부모교육을 말입니다

“나는 평생동안 일해 왔기에, 굳이 자녀의 아이인 손주를 돌보는 육아까진 더 일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자식들이 열심히 커리어를 쌓아야 할때, 우리의 손주들에게 뭔가를 해 줄수 있는 

어른이여야 하지 않을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는 몇십년간을 일했으니, 이젠 놀아야 할 때다. 

하지만, 과연 이후에 어떤 할머니가 되고 싶은지 한번은 생각해 봄직하다. 만약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도 읽어주고 , 꼬물꼬물 만들기도 하고 , 좋아하는 박물관에도 같아가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한국문화센터의 다양한 콘텐즈들은 좀 더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어른수업’을 지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점점 들수록 더는 머리를 쓰고 싶진 않지만 무언가를 하고 싶다 또는 ‘나이가 드니까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때, 바로 한국문화센터에서 보다 재미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으로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일상을 보내는 그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진 일입니다. 

그렇게 얻은 지식들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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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 속에서 단 한 가지만 배우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닌, 배움의 연장선상에서 계속 지식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한 것이 그림이라면 그림의 다양한 분야도 좋고, 만들기라면  다양한 만들기도 좋고 모두 좋습니다…

무엇을 배우면 어떻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우면 좋쵸

만약 아이들을 키운다고 가정해 볼까요. 책을 읽히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도서관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엄마가 읽는 방법입니다.  아이도  처음엔 책을 쌓기 등을

하다가 조용해져서 뒤돌아보면 어느새 책의 그림들을 보고 있는 식인거죠. 공예도 마찬가지 입니다. 

옆에서 하다보면  어느 순간 스마트폰을 놓고 붓을 들고 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내 안에서 내 가족이 행복하게끔, 서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문화센터이지 않나 싶습니다.

“나는 멋있게 살고 싶다. 물론 자식을 낳아 키우는 일도 행복한 일이다. 

자식들이 장성한 50대 이후에,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내 삶의, 우리 삶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본질적인 역할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어른 수업, 50대-60대에게 필요한 본질적인 부분이죠. 

그래서 소그룹을 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그리는, 만드는 행위에서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문화센터에 몸담으며 느낄 수 있는 좋은 에너지 입니다

 [에디터 : 지윤석기자]

출처 : https://m.blog.naver.com/jsong_ps13/223116455196

한국문화센터 홈페이지 :   https://hjculture.modoo.at/

출처  : https://m.blog.naver.com/jsong_ps13/223116455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