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문화교육기관 한국문화센터는 단순히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곳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의 첫 시작, 미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정기 전시회를 통해 창작물을 선보이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월 갤러리 ‘미래’에서 열리는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에 앞서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간다. 뛰어난 작품으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창작물은 도록에 수록되어 그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교육의 질적 향상과 프로그램의 혁신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기존 강좌를 재정비하는 한편, 수묵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강좌가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외부 강사 검증을 강화하며 세미나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단순히 무료 자료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고품질 교재 또한 제공된다.

전시 및 플랫폼 운영의 체계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앞서 전시 이야기가 소개됐지만, 효율적인 전시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연 2회 이상의 전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 기대된다. 당연히 전시에 참여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전시는 참여자들의 성장과 성취를 입증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것이 함께 기대된다.
한국문화센터 관계자는 “한국문화센터는 자격 획득과 전시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참여자들까지 포함해 자신의 활동을 통해 노후에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2025년 한국문화센터는 취미와 창작을 통해 삶의 가치를 더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더욱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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