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문화센터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같은 길 걸어온 각 지부 및 강사들의 수고와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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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근속상 및 10년 근속상 시상 등 이뤄져 

제26회 한국문화센터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한국문화센터 제공 

[올해로 26돌을 맞이한 제26회 한국문화센터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 1층에서 개최됐다.

한해 동안 사단법인 한국문화센터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각 지부 및 강사들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인만큼, 이 날은 20년근속상 및 10년근속상 시상, 최우수지부장상 및 최우수지도자상, 모범지도자상, 우수분과상, 분과봉사상 시상 등이 차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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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인사말에 나선 김영분 명예이사장은 “오늘의 자리는 한국문화센터 일년의 결실을 맺는 자리다. 연합회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한국문화센터가 더욱 보람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만큼 여러분들이 정말 후회없이 건강을 지키며 일에 집중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길 바란다. 참석해준 내외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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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번 정기총회에선 2024년 감사보고 및 사업경과보고, 2025년 사업예정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2025년 한국문화센터는 3월 19일 갤러리 미래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한해 활동의 발걸음을 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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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센터 이금덕 회장은 “다가오는 2025년 한국문화센터는 같이의 힘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필두로, 한국문화센터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예라는 특정 분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발전시킬지에 집중하는 한편, 함께 하는 이들과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되도록 보다 유연한 커리큘럼으로 리뉴얼 해나갈 것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조금씩 성취감을 쌓고 자존감 획득의 일환으로 자격증, 전시를 통해 취미가 예술이 되고 직업이 되는 곳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26회 한국문화센터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한국문화센터 제공 

이어 이금덕 회장은 “시대에 걸맞는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계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신규강좌 개설에 집중할 것이다. 현재, 레진아트 및 보자기포장의 리뉴얼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개공예 및 아크릴 페인팅 신규 론칭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시험은 물론 온라인 회의를 통해 더욱 소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인력개발과 강사양성 측면에서 지부장, 분과장, 강사 연수를 통한 정보교류와 역량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역량있는 신규강사 유치 및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적으론 차별화된 광고홍보 수립을 통해 한국문화센터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이다. 같이의 가치 추구를 목표로, 분과별 또는 전체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공기관 및 다양한 단체들과의 MOU구축을 통해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