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센터는 실내 취미 활동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느질과 뜨개, 도예 등 공예 전반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프랑스자수 강좌에 대한 수강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프랑스자수 기법을 패브릭소품 제작과 결합한 생활 리사이클링 수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자수는 바늘과 실, 수틀 등 기본 도구만으로 시작할 수 있어 공예 입문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한국문화센터는 기초 스티치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꽃과 식물, 문자 표현 등 다양한 응용 작업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여기에 헌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천을 활용한 패브릭소품 제작 과정을 더해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생활 리사이클링 수업은 버려질 수 있는 원단이나 의류를 활용해 파우치, 에코백, 쿠션, 손수건 등 실용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자수 기법을 접목해 장식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며, 작은 작품을 완성해보는 경험이 수강생의 만족도와 수업 지속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업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반복적인 바느질 작업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자수 스티치나 매듭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강사가 단계별로 안내해 수강생이 작업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손재주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활용 범위 또한 프랑스자수 & 패브릭 리사이클링 수업의 장점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수틀 작품에 그치지 않고 생활소품 제작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완성된 작품을 일상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강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문화센터 관계자는 “프랑스자수 강좌와 관련해 손재주나 난이도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경험 여부보다는 반복 연습과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업 과정에서 안내하고 있다”며 “리사이클링 요소가 더해진 수업은 공예의 즐거움과 함께 실용성과 환경적 의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센터는 전국 60여 개 지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자수 및 패브릭소품 리사이클링 과정 역시 각 지역의 일정과 시설 여건에 맞춰 진행 중이다. 센터 측은 실내 취미 강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공예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디터 – 정담 이금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