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서 맞춤형 마크라메 공예 수업 진행
– 마크라메 키링·도어벨·스트랩·월행잉부터 장식화병까지… 손끝으로 피워낸 일상의 활력과 성취감
– 복지사·자원봉사자·강사진의 따뜻한 협력으로 지역 사회 문화 격차 해소 앞장
[고양=뉴스] 한국문화센터 고양덕양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문화예술확산 사업 ‘행복한 힐링공예프로그램’이 지역 복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및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매주 수요일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과 매주 목요일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을 찾아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토탈공예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진행된 회기에서는 손끝 예술의 기초가 되는 ‘마크라메 키링 만들기’를 시작으로, 맑은 소리로 정서적 힐링을 선사한 ‘도어벨’, 실용성을 갖춘 ‘핸드폰 스트랩’, 감성 인테리어 소품 ‘월행잉(Wall Hanging)’, 그리고 공간에 화사함을 더하는 ‘장식화병’까지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운영됐다.

손가락 소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하는 마크라메 매듭 공예는 어르신들의 두뇌 자극과 치매 예방, 손 감각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장애인 이용인들에게는 반복적인 매듭 작업과 실의 촉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스스로 작품을 완성해 내는 깊은 성취감과 자존감을 심어주었다.
특히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진의 지도와 더불어 기관의 사회복지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손길을 보태며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의 속도에 맞춰 곁에서 묵묵히 조력한 이들의 정성 덕분에 모든 이용인이 자신만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의 한 참여 어르신은 “매주 새로운 매듭법을 배우며 손을 움직이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라며 “내가 직접 만든 화병과 소품들로 집안을 꾸미는 재미에 일상이 한층 활기차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센터 고양덕양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예술확산 사업을 통해 만난 소중한 이웃들에게 손끝에서 피어나는 공예의 즐거움과 따스한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함께해 주시는 복지사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에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센터 고양덕양평생교육원은 복지관, 시니어 기관,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힐링공예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강 및 교육 문의는 전화(031-967-3078) 또는 카카오톡(hjculture)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